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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중국 화장품 기술 콘퍼런스 개최…온라인 공략 강화

남경식
기사승인 : 2019-06-24 18:18:28
최경 부회장 "코스맥스 중국법인, 온·오프라인 이원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회 중국 화장품 기술 콘퍼런스'(The Society for Cosmetic Science of COSMAX China)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첸창광 중국 IFSCC 회장, 췐이화 상하이 화장품 협회 비서장, 주덩쉐 상하이 식품의약품 감찰국 과장 등 상하이 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화장품사 관계자 및 상하이 교통대학, 산동대학 교수진들이 참가, 약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부회장)이 '제4회 중국 화장품 기술 콘퍼런스'에서 개최사를 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중국 온·오프라인 화장품 시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로레알, 메리케이, 바이췌링 등의 연구소장과 마케터들은 중국 내 뷰티 시장을 이끄는 주링허우(1990년 이후 출생자)와 주우허우(1995년 이후 출생자)의 온라인 소비 패턴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주링허우와 저우허우 세대는 중국 화장품 소비 가운데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개혁개방 시기에 청년기를 보낸 부모 밑에서 자라 자본주의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을 지녔으며, 해외 문화에 대한 추종 현상이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연준 코스맥스차이나 연구원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중국의 Z세대라고 불리며 소비 주체로 떠오른 주우허우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는 자리였다"며 "코스맥스가 주최한 이 행사가 현지 고객사들과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 일본 다나카 타쿠미 박사의 '분체 표면 처리기술' △ 스위스 지보단(Givaudan) 데니스 월러 박사의 '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개발' △ 남윤성 카이스트(KAIST) 교수의 '무기 소재 디자인 개발' △ 일본 가오(KAO) 이시다 고이치 부사장의 '민감성 피부 화장품 개발' 등의 신기술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부회장)는 "최근 중국 현지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소비 패턴도 다양해졌다"며 "이에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하반기부터 마케팅, 연구, 생산의 모든 조직을 온·오프라인의 이원화 체계로 변경해 고객사에게 맞춤형 신제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로는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 현지 화장품 ODM 업계 1위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매출 85% 이상이 중국 내 로컬 고객사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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