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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카풀 대타협기구 첫 합의 도출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1-25 19:22:46
택시·플랫폼 기술결합 논의키로…"택시에 4차기술 적용"
전현희 "택시업계 발전방안, 정부 지원방안도 논의"
"구성원들 간 소통과 양보 통해 순항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25일 택시와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택시산업 발전 방안을 우선 검토하기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

 

▲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 2차 회의 결과, 이해당사자들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택시 4단체 대표들과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정부여당 측이 참석했다.


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선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택시산업 발전은 물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업계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문구 하나에도 굉장히 민감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늘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한 내용만 말씀드리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또 "일선의 택시 기사들이 이 문제에 많은 관심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플랫폼 업계와의 상생을 통한 택시업계의 전향적인 발전 방안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논의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전 위원장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내용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택시산업을 공유경제의 하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생각해서 우선 논의하겠다는 큰 틀의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합의는 공정하게 서로의 의견과 동의 여부를 확인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동의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의견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오늘 합의된 내용 외에) 앞으로 많은 쟁점이 남았다. 택시와 플랫폼 결합 모델은 물론 택시업계 발전방안, 정부 측의 지원방안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그렇지만 현재는 구성원들 간 소통과 양보를 통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설 이후인 2월 11일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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