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광주 랜드마크 '더 현대 광주' 2027년 개점…복합쇼핑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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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랜드마크 '더 현대 광주' 2027년 개점…복합쇼핑몰 협약 체결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5-22 17:47:07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드뫼롱' 작품

광주광역시 랜드마크가 될 '더 현대 광주' 조성 사업이 오는 2027년 하반기 개점될 전망이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 설계 디자인을 공개한 뒤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현대백화점은 2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정지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현대백화점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더 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운영되는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에 참여한다.

 

'상생발전협의회'는 소상공인, 사업자, 광주시가 모두 참여해 상생 방안을 도출하는 협의기구로, 유통산업발전법 상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준용한 협의체다. 유통법에는 준공을 앞둔 대규모 점포 등록 때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해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이날 공개한 '더 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은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런던 테이트 모던,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드뫼롱'의 작품이다.

 

기존의 전형적인 공간구조에서 벗어나 네 가지 도시 요소인 시장, 도심 가로, 공공회관, 마을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특별한 공간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도심 가로를 통해 대형 건물이지만 안과 밖으로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마을 형식으로 이용자에게 만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박공지붕 태양광패널을 활용하는 등 ESG가치를 반영한 친환경적 건축물을 지향한다.

 

'더 현대 광주' 건축디자인에는 과거의 전통성,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가능성 등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으며, 현대백화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후 건축 인허가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 뒤 착공할 계획이다.

 

▲ '더 현대 광주' 조감도 [광주광역시 제공]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현대백화점은 복합쇼핑몰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바람을 알고 있기에 당사 최대 규모인 판교점 투자금액 이상의 재원을 투자하고 국내외 최고 인재들이 모여 준비하고 있다"면서 "'더 현대 광주'는 '더 현대 서울'을 뛰어넘는 도전의 기회일 것이고, 완성 시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더 현대 광주'는 단순 백화점이 아닌 '도시 이용 인구 3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광주의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통과 현대, 미래가 결합한 독창적인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대백화점이 신속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믿음을 준 만큼 공정·신속·투명한 행정으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 현대 서울'로 유통업계 불모지였던 여의도가 기회의 땅이 됐듯이 '더 현대 광주'는 광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니 모두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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