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종교지도자 평화센터, 세계평화 기틀 마련…27개국 10개 종단 지도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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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 평화센터, 세계평화 기틀 마련…27개국 10개 종단 지도자 참여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4-08-20 17:28:38
올초 우리나라서 열린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개최 계기
현재 각국 632명 수강 중…캄보디아·인도 등지서 영향력 확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려는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각국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교적 분열을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6월 29일 캄보디아 짝 앙그레 끄라옴 파고다 사원에서 열린 '종교 평화 비전 포럼' 모습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불교·기독교·시크교·힌두교·이슬람교를 포함해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은 화합과 공존, 상호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 문화를 조성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평화 문화의 구심점은 신천지예수교회의 국제협력 구상 중 하나인 '종교지도자 평화센터'다. 평화센터는 지난 2월 20~23일 종교지도자 성경 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에서 열린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 단초가 됐다.


특강에는 세계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궁극적으로 평화를 이루자는 목표로, 총 27개국 10개 종단 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교 간 분쟁을 없애고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타 종교 경서를 탐독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성경 요한계시록 특강을 함께 수강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와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등 다양한 종교인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져 진리를 찾고 지혜를 나누는 4일간의 경서 교류 여정이 펼쳐진 것이다.

이 종교지도자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계기로 체계적인 형태로 더욱 발전된 '평화센터' 설립이 성사됐다. 종교지도자들이 성경을 통해 기독교를 이해하고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4년 현재 632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 평화센터 1기에 수강한 종교지도자 중에는 각자 고국에서 종교 간 경서 교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이들이 여럿 생겨났다.

신천지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캄보디아 짝 앙그레 끄라옴 파고다(Chak Angre Krom Pagoda) 사원에서는 '캄보디아 종교 평화 비전포럼'이 열렸다. 행사에는 120명의 스님과 신천지예수교회 강사, 전도사, 교인 30명이 모였다.

이후 새롭게 참석한 104명의 스님이 '경서 교류 다짐서'에 서명하고 추후 센터 개강 참여를 약속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24일에는 인도 나그푸르에서는 '신천지 종교평화센터'가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평화센터 1기 수강생인 불교 지도자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여러 종교지도자가 말씀으로 교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설한 것이다.

이후 실제로 '평화 구축을 위한 종교 간 교류' 행사가 열리는 등 지역 종교지도자들 간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신천지 관계자는 "평화는 모든 신앙인의 협력을 요구하는 보편적 사명"이라면서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진함으로써 선입견을 뛰어넘고 함께 협력해서, 지구촌의 지속적인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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