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재계 발원지' 진주시,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 열어…"진주의 새로운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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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발원지' 진주시,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 열어…"진주의 새로운 이정표"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3-12-17 19:05:35
삼성·LG·GS·효성 사장급 임원과 청년 창업가, 500석 회의장 가득 채워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기업가정신, 경제혁신 촉진하는 생산요소"

삼성·LG·GS·효성 등 국내 4대 기업 창업주의 고향인 경남 진주시에서 '제1회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이 1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 조규일 시장이 방문규 산자부장관,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진주시 제공]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LG·GS·효성 사장급 임원과 청년, 창업가들이 500석 규모의 진주시 능력개발관을 가득 메웠다.

 

특히 LG 공동 창업주이자 GS그룹 효시인 고(故) 허만정 회장의 손자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이 직접 기조강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허 명예회장은 "기업가정신은 국부 창출의 원동력이면서 경제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증가를 이끄는 생산 요소"라며 "지정학적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해법으로 K-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규 산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4대 기업 창업주들이 '돈도 기술도 없이 이게 될까'라는 의구심과 두려움을 가졌다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업가정신을 부활시키면 저성장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과 이명관 LG인화원장, 김기태 GS칼텍스 고문, 손현식 효성TNS 사장까지 진주에서 태동한 4대 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고위 경영진은 각 기업의 기업가정신 원류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개회사를 읽은 김종욱 부이사장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4대 창업주의 생가를 체험하고 창업주의 기업 가치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듣는다는 점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아주 특별한 기회"라고 소개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7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이어 4대 글로벌기업 사장단이 처음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을 통해 진주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글로벌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체득하면 향후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의 백미는 단연 '4대 기업의 기업가정신' 세션이었다. 삼성·GS··LG·효성 등 4대 그룹 사장이 차례로 연사로 나서 인본주의적 '진주 K-기업가정신'을 청년 세대에 알렸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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