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백종원 대표가 국감장에 불려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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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국감장에 불려간 이유는?

장기현
기사승인 : 2018-10-10 17:18:36
與 "간접광고 여부 질의" vs 野 "골목상권 대책 의견 청취"
'기업인 불러 호통치는 보여주기식 국감은 그만' 목소리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12일 국감에 출석한다. [뉴시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4일 중기부 국감에 백 대표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번 참석은 산자위 소속 백재현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백 의원은 카페와 술집에 이어 호텔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백 대표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광고를 하는 게 아니냐는 내용의 질의를 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과 '현 정부의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 의견 청취'를 참고인 채택 이유로 꼽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도 이런 대목이 눈에 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시민은 "프랜차이즈 재벌 백종원이 TV 출연을 통해 독점적인 간접광고 혜택을 본다"며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네티즌은 "백 대표의 출석에 대중이 공감할지 의문이다"라며 "기업인을 불러 면박을 주는 매년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국감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가 국회의 요청에 따라 참고인으로 출석해 모두 이야기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표 외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정우현 MP그룹 전 회장,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도 이날 국감장에 출석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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