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아이들 두려워하면 정책 어떤 것도 제대로 안돼"
"'교권보호전담관' 채용 공고…8월 다시 모여 우리 아이들 지켜주시길"
안민석 경기교육감은 "경기도 교육 초반의 모든 정책적 역량을 선생님들의 교권을 세우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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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후 경기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인수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에서 안민석 경기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민석 인수위 제공] |
안 교육감은 15일 오후 경기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에서 "지금처럼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두려워하고,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위축되어 있는 한은, (인수위가 제안한) 100가지가 넘는 정책제안 어떤 것도 제대로 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래서 "교권보호국, 지금은 '교권보호단'인데 책임은 제가 직접 맡기로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폭탄인데, 이 폭탄을 왜 교육감이 지려 하느냐?'며 우려한다. '폭탄'이라는 말에 자극을 받았다. '그래? 폭탄이기 때문에, 이 폭탄은 교육감이 져야 하는 것이다'"라고 교권보호단 책임을 맡게 이유를 설명했다.
안 교육감은 "교권보호국은 변호사, 의사, 교사, 상담사, 경찰관 출신 등 전문적인 분야의 분들이 교권보호관으로 면책특권을 드리려고 한다. 교권보호관 한 사람 한 사람이 교육감을 대신하는 책임과 권한을 위임 받아 학교 현장에 바로 투입해 활동하도록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시민들과 인수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소정의 활동비와 수당을 지급하겠다. 그렇게 공고가 오늘 오후에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첫째도 교권, 둘째도 교권, 셋째도 교권이다. 선생님들을 지켜내는 교권보호의 길에, 교권보호단에 인수위원님들이 함께 모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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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직인사위원장이 15일 안민석 경기교육감에게 인수위 활동 백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민석 인수위 제공] |
이와 관련, 경기교육청은 이날 오후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에서 활동할 '교권보호전담관' 채용 공고를 냈다.
도교육청은 15일부터 28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29일 서류 심사, 30일 면접 심사를 거쳐 31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안 교육감은 "8월에 교권보호단의 이름으로 다시 모여,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경기교육을 살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경기교육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건 인수위 수석부위원장은 인수위 활동 결과 보고를 통해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31간의 업무보고, 현장 방문, 정책간담회, 국회토론회 등 쉼 없는 소통과정을 통해 경기교육대전환을 실현할 32개 정책목표와 115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민선 6기 경기교육감이 최우선 추진할 핵심 공약으로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교권보호국 신설 △LAS 경기형 문예체 교육 △지역 추천 교육장 공모제△지역과 학교, 보육과 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벽 깨기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다섯 가지 공약은 경기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촉발하는 강력한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곤 인수위원장은 32개 정책목표와 115개 추진과제가 담긴 인수위원회 백서를 안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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