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4대 금융 계열 보험사 실적 '뒷걸음질', 왜?

  • 맑음서청주15.5℃
  • 흐림완도22.6℃
  • 흐림서귀포25.6℃
  • 구름많음여수23.3℃
  • 맑음임실15.0℃
  • 맑음강릉18.4℃
  • 맑음부안18.9℃
  • 구름많음북부산24.0℃
  • 맑음영주14.6℃
  • 구름많음대구21.7℃
  • 맑음대전18.3℃
  • 맑음파주16.8℃
  • 맑음보은14.5℃
  • 구름많음김해시22.5℃
  • 구름많음해남21.0℃
  • 맑음장수13.0℃
  • 맑음천안15.9℃
  • 맑음문경16.4℃
  • 맑음고창군18.7℃
  • 흐림경주시22.4℃
  • 맑음서산18.1℃
  • 맑음속초19.6℃
  • 맑음합천18.1℃
  • 맑음철원15.2℃
  • 맑음흑산도23.6℃
  • 맑음춘천14.6℃
  • 맑음군산20.3℃
  • 맑음충주15.3℃
  • 구름많음강진군21.3℃
  • 흐림성산24.8℃
  • 맑음남원21.1℃
  • 구름많음영덕20.3℃
  • 맑음영광군18.0℃
  • 맑음고흥22.3℃
  • 맑음상주16.3℃
  • 맑음북춘천14.9℃
  • 맑음양평18.7℃
  • 맑음북강릉17.8℃
  • 맑음함양군15.4℃
  • 구름많음진주20.2℃
  • 맑음홍성20.1℃
  • 맑음순창군17.7℃
  • 구름많음영천20.7℃
  • 맑음산청16.7℃
  • 흐림부산23.8℃
  • 구름많음추풍령15.8℃
  • 맑음봉화13.9℃
  • 구름많음밀양23.3℃
  • 비울산21.2℃
  • 구름많음창원22.7℃
  • 맑음대관령15.3℃
  • 맑음보령19.7℃
  • 구름많음장흥19.7℃
  • 구름많음양산시23.9℃
  • 맑음백령도20.7℃
  • 맑음목포21.6℃
  • 구름많음통영21.9℃
  • 맑음전주19.4℃
  • 맑음고창18.2℃
  • 맑음인천20.9℃
  • 맑음동두천16.6℃
  • 구름많음의령군20.1℃
  • 맑음거창15.2℃
  • 맑음영월15.0℃
  • 맑음안동16.3℃
  • 맑음청송군16.7℃
  • 맑음청주19.8℃
  • 맑음순천15.3℃
  • 맑음강화19.4℃
  • 맑음원주17.8℃
  • 맑음인제17.1℃
  • 맑음보성군19.4℃
  • 맑음홍천16.2℃
  • 맑음울릉도21.5℃
  • 맑음제천13.4℃
  • 흐림태백16.3℃
  • 구름많음북창원23.0℃
  • 맑음광양시22.5℃
  • 구름많음거제22.9℃
  • 맑음부여18.7℃
  • 맑음광주19.9℃
  • 비제주23.2℃
  • 맑음이천17.4℃
  • 맑음정읍17.8℃
  • 맑음수원20.0℃
  • 맑음금산15.9℃
  • 맑음정선군18.2℃
  • 흐림고산24.1℃
  • 맑음동해20.7℃
  • 맑음서울19.3℃
  • 맑음의성15.7℃
  • 구름많음남해22.4℃
  • 맑음진도군22.0℃
  • 맑음울진20.9℃
  • 흐림포항23.1℃
  • 맑음세종17.6℃
  • 맑음구미19.6℃

4대 금융 계열 보험사 실적 '뒷걸음질', 왜?

유충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06 17:36:26
법인세율 오른 데다 '이익 부풀리기' 제동까지
"올해도 이익 개선 쉽지 않아"…신계약 성장 둔화 우려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그룹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개가를 올렸지만 계열 보험사들은 부진했다.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이익 부풀리기'에 제동을 건 데다 법인세율 인상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KPI뉴스가 4대 금융 계열 보험사들의 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4대 금융 계열 보험사들 실적은 대부분 뒷걸음질쳤다. 

 

▲ 보험사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것을 표현한 이미지. [챗GPT 생성]

 

KB금융은 KB손해보험이 당기순이익 7782억 원(전년 8395억 원 대비 -7.3%), KB라이프가 2440억 원(전년 2694억 원 대비 -9.4%)을 기록했다. 두 보험계열사 합산 순익은 1조222억 원으로 전년보다 7.8%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익이 5077억 원으로 전년(5284억 원) 대비 3.9% 줄었다. 신한EZ손보는 32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전년(-173억 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하나금융은 하나생명이 순익 152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해 유일하게 실적이 개선됐다. 하나손보는 적자폭이 280억 원에서 470억 원으로 확대됐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이 순익 1240억 원에 그쳐 전년(3142억 원) 대비 60.5% 급감했다. ABL생명은 우리금융 실적 발표 자료에 연간 실적이 별도 기재되지 않았으나 통합 전 상반기 순익(321억 원)과 통합 후 하반기 순익(560억 원)을 합산하면 약 881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1051억 원)과 비교해 16% 감소한 수준이다.

 

▲ 4대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2024년 및 2025년 당기순이익.(단위: 억원) [각 금융지주 공시자료 취합]

 

동반 부진 원인으로 우선 법인세율 1%포인트 인상이 꼽힌다. 세율 적용은 올해부터이지만 보험사 회계는 미래 현금 유출을 현재 부채에 반영하기에 작년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실제 신한라이프는 2025년 세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7881억 원을 달성했으나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3.9% 줄었다. KB손보와 KB라이프도 "세법개정에 따라 법인세가 이연법인세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작년부터 보험사의 이익 부풀리기 관행에 제동을 건 영향도 컸다. 무저해지 상품(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을 팔 때 해지율을 기존 대비 보수적으로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한 보험사 실무자는 "관련 상품을 공격적으로 팔았던 곳은 작은 변경만으로도 순이익의 앞 자리 숫자가 바뀌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그밖에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KB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에서만 지난 한 해 1077억 원 손실이 났다. 최근 몇 년간 보험료를 인하한 데다 지난해 폭우, 태풍 등 재해가 여럿 일어난 탓이다. 

 

올해도 경영 여건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이정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신계약 성장세가 둔화될 우려가 있으며 보험영업 경쟁도 치열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익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충현 기자
유충현 기자 '우리의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