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미분양 해소 위한 정부 대책 필요"
올해 9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방 분양보증이 7여만건으로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집계된 HUG의 지방 분양보증 주택수는 총 7만6565건이다.

지방 분양보증 주택수는 2010년 4만695건에서 2011년 12만5607건을 기록하고 2017년까지 매해 최저 12만건에서 최대 22만건 사이를 오갔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2000 가구가 증가한 상황에서 남은 2개월간 12만 가구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보인다. 8년만에 최저치 기록이 예상되는 이유다.
올해 비수도권의 입주예정물량은 21만호로 수도권(19만호)에 비해 많으나 지방 미분양주택은 증가하고 있다. 6월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2050가구로 이중 지방이 전체의 84.7%인 5만2542가구에 이른다.
지방 주택분양 저조의 원인으로는 주택가격의 하락이 꼽힌다. 또한 울산·거제 등 지역을 기반으로 둔 산업의 침체와 금리상승도 시장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지방산업의 침체,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미분양이 증가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각하다"며 "지방 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