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2030년 3기신도시 등 입주 본격화 시 GH 당기순익 급증 예상
현금배당·도민환원 킨텍스 확대 검토
경기도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출자 공기업의 운영 이익에 대한 안정적인 배당금 수령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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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세입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공기업 당기순이익의 일부를 적립 받는 '도민환원기금'과 '현금 배당금' 수령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대상 공기업은 기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이어 킨텍스가 새로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GH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5년 간 총 7527억 원 규모의 배당금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라 GH 전년도 결산 상 당기순이익의 21%는 현금 배당으로, 9%는 도민환원기금 명목으로 각각 수령하고 있다.
GH의 2025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1179억 원으로, 경기도는 이를 기준으로 올해 현금 배당 248억 원과 도민환원기금 106억 원 등 총 354억 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도는 2028~2030년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 GH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나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7527억 원의 추가 세입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도는 도민환원기금 조례가 제정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GH로부터 총 1534억 원의 도민환원기금을 적립받았다.
연도별 적립액은 △2021년 350억 원 △2022년 325억 원 △2023년 280억 원 △2024년 281억 원 △2025년 298억 원이다.
현금 배당의 경우 지난해 첫 실시를 통해 601억 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248억 원으로 수령 규모가 줄었다. 이는 GH의 당기순이익이 2024년 2866억 원에서 지난해 1179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세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배당 대상 기관을 킨텍스(KINTEX)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GH의 올해 현금 배당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향후 3기 신도시 입주 물량이 본격화되면 배당 규모가 다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할 때 오는 2030년까지 GH의 현금 배당 및 도민환원기금 적립액이 7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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