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순천형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위해 유럽 사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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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형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위해 유럽 사례 살핀다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4-02 16:56:32
노관규 시장 등 연수단 네덜란드·덴마크·프랑스 방문
록시땅서 지역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시찰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을 비롯한 연수단이 그린바이오 산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 3개 나라 글로벌 기업 방문에 나섰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 있는 록시땅 본사를 방문해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연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8일동안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의 선도 도시와 기관을 방문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품목 육성 현장과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 등을 시찰하고 있다.

 

순천시는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 축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 경제 성장,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이라는 생각에서다.

 

순천시 연수단은 1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펫산업 트렌드를 파악한 뒤, 록시땅 본사를 방문했다.

 

록시땅은 프로방스 지역 천연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지역 농민과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방스 지방은 라벤더, 올리브, 로즈메리, 버베나 등 다양한 천연 식물이 풍부하게 자생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대표 브랜드 록시땅의 성장과 함께 천연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가 됐다.

 

▲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연수단이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 있는 록시땅 본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시 제공]

 

록시땅 사례는 단순히 생산에만 머무는 바이오산업을,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문화, 관광 등이 결합해 경제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준다.

 

글로벌 기업 록시땅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래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산업군 가운데 하나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록시땅 사례처럼 순천시에서도 지역 내 여러 특산물을 가지고 순천시 바이오 재단을 통해 연구 개발해 소재화한 뒤 최종 생산물까지 생산하는 순천형 그린바이오 산업인 'E-바이오 순천'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남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 '아그로 푸드파크'와 '농업의 하버드대'라고 불리는 '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해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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