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쌀생산자협회, 쌀값보장 촉구하며 농협 본관 앞에서 나락적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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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생산자협회, 쌀값보장 촉구하며 농협 본관 앞에서 나락적재 집회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0-24 16:52:03

 

▲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쌀생산자협회가 24일 오후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농협중앙회장의 나락값 7만원 보장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나락 적재 및 쌀값 보장 촉구대회를 열었다.[이상훈 선임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과 전국쌀생산자협회가 24일 오후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농협중앙회장의 나락값 7만 원 보장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나락 적재 및 쌀값 보장 촉구대회를 열었다.

전농은 "올 한해 고온에 폭우 피해, 벼멸구 등 병충해까지 이중삼중의 재해로 인해 '쎄빠지게 농사지어도 남는게 없다'는 참담한 현실에 처해 있지만, 정부는 쌀값 하락을 방치하고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쌀값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농협중앙회는 농민 편에 서서 쌀값 보장에 앞장서기는커녕 정부의 쌀값 방치 시류에 편승하여 중앙회장 본인이 약속한 나락값 7만 원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여는발언에서 "농협중앙회가 정부의 눈치를 보며 정권의 농협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 농민들의 농협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약속한 나락값 보장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과 "농민조합원들이 안정적인 쌀 생산과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부수적인 정책적 지원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전국쌀생산자협회 김명기 회장은 기자회견 발언에서 "뭐하나 정상인 것이 없는 가을이고, 농민들은 희망이 안보이는 수확을 하고 있다. 기후재난으로 농민들은 한해 한해, 한계절 한계절 가뭄, 냉해, 고온, 폭우, 강풍 등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아주 기막힌 날씨들로 발을 동동 구르며 일년농사를 지었다. 결국 수확량은 뚝 떨어졌다"고 농촌의 현실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쌀이 남아돈다며 쌀 재배면적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쌀 자급률이 부족한 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농민들 죽이려고 나락값을 폭락시키고 나라의 주식 생산기반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쌀생산자협회가 24일 오후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개최한 농협중앙회장의 나락값 7만원 보장 약속 이행 촉구대회에서 하원오 전농의장(오른쪽)이 여는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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