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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 첫 시민보고회…"광양대전환으로 산업수도 미래 열겠다"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6-07-15 16:34:32
재정혁신·AI산업으로 미래 승부…재정위기 정면 돌파 선언

세수 감소와 철강산업 침체 등 이중 악재에 직면한 광양시가 강도 높은 재정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앞세운 '광양대전환' 전략을 내놓으며 위기 돌파에 나섰다.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되 시민 안전과 복지에는 투자를 유지하고, AI와 첨단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박성현 광양시장이 15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민선9기 광양대전환 미래 비전과 비상경제 시민보고회'에서 직접 브리핑에 나서고 있다. [광양시 제공]

 

박성현 광양시장은 15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시민과 경제·산업계, 기관·사회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광양대전환 미래 비전과 비상경제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보고회는 박 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지역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시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시민에게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세입 감소와 의무지출 증가로 지방재정 운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데다 철강산업 구조 전환과 소비 침체, 소상공인 경영난까지 겹치면서 지역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관행적·비효율적 예산과 중복 사업은 정비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시민 안전과 필수 복지,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경제·산업·행정·생활 SOC·인공지능 첨단도시를 축으로 하는 '광양대전환 5대 전략'을 공개하고, 국가 프로젝트 확보와 재정 정상화, 시민 체감형 정책, 공공기관 혁신, 투자 유치를 민선9기 출범 100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첨단소재와 수소, AI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주거·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업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 박성현 광양시장이 15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민선9기 광양대전환 미래 비전과 비상경제 시민보고회'를 가진 뒤 참석한 시민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박성현 시장은 "지금 광양은 재정과 경제 모두 쉽지 않은 여건에 놓여 있지만, 위기를 외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정면으로 극복해 나가겠다"며 "행정부터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실천하고, 절감한 재원은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의 모든 정책은 시민의 삶을 바꾸고 광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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