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백종원 '가성비 전략' 버리나…올해만 13개 브랜드 가격인상

  • 구름많음천안28.8℃
  • 맑음의령군32.4℃
  • 구름많음목포29.7℃
  • 구름많음전주31.7℃
  • 구름많음서청주28.5℃
  • 맑음북창원32.7℃
  • 맑음경주시34.2℃
  • 구름많음진도군29.8℃
  • 구름많음함양군32.2℃
  • 구름많음금산30.2℃
  • 구름많음고산28.8℃
  • 구름많음창원30.6℃
  • 구름많음광주30.2℃
  • 구름많음장흥31.2℃
  • 구름많음남원30.4℃
  • 흐림양평25.5℃
  • 구름많음청송군31.8℃
  • 구름많음울진29.0℃
  • 구름많음순천29.5℃
  • 맑음거창32.6℃
  • 구름많음밀양32.6℃
  • 흐림대관령24.7℃
  • 구름많음상주30.2℃
  • 구름많음장수28.2℃
  • 흐림속초28.6℃
  • 구름많음세종28.7℃
  • 맑음영천32.7℃
  • 구름많음영월28.8℃
  • 구름많음의성31.9℃
  • 구름많음정선군29.4℃
  • 흐림흑산도27.2℃
  • 흐림강화25.4℃
  • 맑음고흥31.1℃
  • 구름많음강진군30.7℃
  • 맑음울산32.8℃
  • 맑음여수29.6℃
  • 맑음산청32.4℃
  • 천둥번개서울26.3℃
  • 흐림원주26.9℃
  • 구름많음정읍29.7℃
  • 맑음영덕32.9℃
  • 맑음통영28.5℃
  • 구름많음태백28.7℃
  • 흐림이천27.6℃
  • 구름많음부안29.3℃
  • 구름많음동해27.4℃
  • 구름많음임실29.2℃
  • 구름많음백령도25.2℃
  • 흐림홍천26.4℃
  • 구름많음구미32.5℃
  • 비인천25.5℃
  • 구름많음추풍령28.7℃
  • 구름많음안동30.3℃
  • 맑음북부산32.3℃
  • 맑음남해29.9℃
  • 맑음보성군31.3℃
  • 맑음제주32.4℃
  • 구름많음봉화28.0℃
  • 흐림서귀포31.0℃
  • 구름많음고창군30.1℃
  • 구름많음문경30.4℃
  • 맑음김해시31.5℃
  • 흐림군산30.2℃
  • 구름많음철원28.3℃
  • 구름많음영광군28.8℃
  • 구름많음영주28.3℃
  • 구름많음동두천29.2℃
  • 흐림강릉28.9℃
  • 구름많음제천27.2℃
  • 흐림청주30.2℃
  • 흐림보령27.5℃
  • 구름많음북춘천28.7℃
  • 구름많음광양시31.5℃
  • 맑음부산31.1℃
  • 비수원26.1℃
  • 맑음대구33.0℃
  • 흐림북강릉28.6℃
  • 구름많음충주29.2℃
  • 맑음합천31.6℃
  • 맑음울릉도28.8℃
  • 맑음거제28.9℃
  • 구름많음순창군30.1℃
  • 맑음완도32.5℃
  • 구름많음부여29.7℃
  • 구름많음인제28.5℃
  • 구름많음춘천29.0℃
  • 구름많음해남30.5℃
  • 맑음포항33.9℃
  • 맑음진주30.5℃
  • 흐림서산26.8℃
  • 맑음성산29.5℃
  • 구름많음고창31.0℃
  • 구름많음홍성29.7℃
  • 구름많음보은28.4℃
  • 구름많음파주27.3℃
  • 맑음양산시33.3℃
  • 구름많음대전29.3℃

백종원 '가성비 전략' 버리나…올해만 13개 브랜드 가격인상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6-06-04 17:14:37
9일부터 11개 브랜드 가격 평균 11% 인상
올 상반기에만 15개 브랜드 중 13개 브랜드 가격 올려
1분기 더본코리아 매출 전년비 28.1% 감소
"가성비 외에 차별화 노력 필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올해 들어 전체 25개 브랜드 중 절반이 넘는 13개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2월 빽다방, 3월 홍콩반점에 이어 6월부터는 빽보이피자와 롤링파스타 등의 가격을 최대 22% 인상한다. 기존 정체성이었던 '가성비' 전략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빽보이피자·한신포차 등 평균 11% 인상

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빽보이피자·한신포차 등 11개 브랜드 가격을 평균 11% 인상한다. 최대 인상률은 22.6%(제순식당)이다.

 

▲ 더본코리아 11개 브랜드 가격 인상 공지문.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원부재료 및 인건비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의 상승과, 더 나은 품질의 메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일부 메뉴 판매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가격 인상 폭을 보면 빽보이피자는 크리미베이컨치즈 피자 등 12종 가격이 20.2% 인상된다. 롤링파스타는 그린샐러드 등 샐러드/사이드류 4종 가격이 20.4% 오른다.

한신포차는 직화무뼈닭발 등 안주류 15종 가격이 11.2%, 제순식당은 부대순두부 등 5종 가격이 22.6% 인상된다.

올 상반기에 13개 브랜드 가격 인상

 

▲ 브랜드별 메뉴 가격 인상률.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더본코리아는 지난 2월 빽다방과 3월 홍콩반점의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하면 올 상반기에만 25개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인 13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 셈이다.

빽다방과 빽보이피자 등 더본코리아의 주요 브랜드는 경쟁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시장에 진입해왔다.

그동안 '가성비'를 표방하던 더본코리아 외식 브랜드가 가격 인상에 나선 배경에는 저조한 실적을 만회해야 하는 상황이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고, 영업적자 42억 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237억 원이나 발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612억 원으로 전년(4642억 원) 대비 22.2% 감소했고, 영업손실 237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 360억 원에서 600억 원 가량 감소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가맹사업에서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매출은 3230억7800만 원으로 코스피 상장 이전인 2023년(3555억4400만 원)보다도 약 10% 하락했다. 전체 25개 브랜드 중 13개 브랜드 가맹점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실적하락이 지속되며 코스피 상장사인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4일 종가 기준 1만6010원으로 전일 대비 2.02% 하락 마감했다. 공모가(3만4000원)보다 50% 이상 떨어졌다.

더본코리아의 가격 인상이 단기적으로는 가맹점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들이 더본코리아 브랜드에 기대하는 '가성비'가 사라진다면 당장 가맹점 매출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가격 인상과 동시에 차별화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