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2.6%로 낮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4%, 내년 1.6%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한은은 24일 2019년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6%로 하향 조정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1.7%에서 1.4%로 낮췄다고 밝혔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4월 2.9%에서 7월 2.8%, 10월 2.7%로 떨어진 바 있다.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수출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경기 하강 우려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정부의 예상치(2.6∼2.7%) 범위 내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예상치와 같다. 민간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이상 2.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1.7%에서 1.4%로 내려 잡았다. 국제 유가 하락 여파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취업자수 전망치도 지난해 10월 발표한 16만명에서 14만명으로 2만명 줄였다. 내년 취업자수는 17만명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업률과 고용률은 지난해와 같은 각각 3.8%와 60.7%로 예상했다. 내년의 경우 각각 3.7%와 60.8%로 내다봤다.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하향조정하면서 올해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만장일치로 1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동결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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