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내수 및 수출 26.3%·10.1%씩 증가 '선전'
폭스바겐·아우디, 2017년 962대→작년 2만7840대 판매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수는 소폭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18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보다 2.1% 감소한 402만9000대를 기록했다. 국산차의 내수와 수출 동반 부진, 한국GM 군산공장 생산중단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유럽연합(EU), 동유럽,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최대시장인 미국에서의 정체 등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한 244만9000대를 기록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가인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대형차의 수출 증가로 인해 수출금액은 1.9% 감소하는데 그쳤다.
내수는 1.1% 증가한 181만3000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인하, 수입차 업계의 적극적 마케팅 등이 효과를 봤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내수에서 국산차의 경우 SUV 판매가 증가한 반면 경차 등 다른 차종은 위축됐다. 전체적으로 국산차 판매량은 153만2000대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수입차는 차량화재(BMW), 배출가스 조작(폭스바겐)등 논란에도 불구하고 12.0% 증가한 28만1000대가 팔렸다. 폭스바겐, 아우디 판매 대수는 2017년 962대에서 작년 2만7840대로 급증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의 감소에도 친환경차의 판매·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각각 26.3%, 10.1% 뛰었다.
승용차종의 국내 판매는 155만8642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완성차업체 별로는 △현대차 54만3654대(6.7%) △기아차 46만9607대(2.9%) △쌍용차 10만9140대(2.3%) △르노삼성 9만104대(-10.4%) △한국GM 8만5432대(-31%) 순이었다.
수입차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7만798대(2.8%) △BMW 5만524대(-15.3%) △도요타 1만6774대(43.4%) 순이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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