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일 부동산114 조사 결과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주 0.11%보다 0.08%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매매가격 하락을 끌어낸건 재건축 아파트로 분석된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3% 떨어졌다. 이는 지난 7월 13일 -0.01% 하락한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고가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남구는 -0.22%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송파구와 강동구는 나란히 0.13% 내려갔다. 서초구는 0.02% 올랐지만, 지난주 0.12%보다 상승폭은 둔화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강남구(-0.05%), 강동구(-0.04%), 송파구(-0.01%) 모두 하락했다.
반면 강북 지역은 매매가가 상승했다. 서대문구가 0.24%로 가장 크게 올랐고 노원구(0.14%), 도봉구(0.12%), 성북구(0.11%)가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을 앞두고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가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감소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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