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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50년' 창원시, 디지털·문화 융합 첨단 제조도시로 대전환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4-04-23 16:51:41
홍남표 시장, 미래 50년 발전 혁신전략 제시

경남 창원시가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23일 오후 산단의 미래 50년을 향한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 홍남표 시장이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국가산단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50주년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기업·대학·연구계 등을 대표하는 20여 명이 4차례의 치열한 토론 과정을 거쳤다. 또한, 전문기관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연구용역도 병행하는 등 산단 관련 수요자인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창원국가산단 50년 미래 비전을 도출했다.

그간의 결과물을 발표한 이날 자리에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구자천 창원국가산단 발전협의회장, 신기수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유세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발표자로 나선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은 과거 50년 조국 근대화와 우리나라 산업화 성공신화의 산실이었으나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역량 부족으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현재의 창원국가산단을 진단했다.

홍 시장은 미래 50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친환경·학습·활력'이라는 4가지의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이를 담은 전략과 함께 창원국가산단의 최종 목표를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창원 산업혁신파크'로 제시했다.

 

 

특히 최첨단 공동 R&D 시설·장비와 검사, 시험 인증설비는 물론 관련 공공기관도 역내에 집적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 내에 기술 창업·펀드·거래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활용·보호체계를 마련하고, 판매·수출을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 공간도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산단 내 기업과 역내 대학, 정부 출연·출자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고급 인재 양성·활용체계를 강화해 산단의 캠퍼스화를 도모하고, ICT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국내·외 우수 교육 및 연구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해 남천과 창원천 등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산단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관광코스도 개발·제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활력 넘치는 산단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과 유능한 인재가 몰려드는 디지털과 문화가 융합된 세계 최고의 제조도시로 대변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지순·최재호 기자 ez9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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