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실 타 계열사 전이위험 평가기반 마련
금융감독원은 대형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계열사 간 부실 전이위험을 반영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테스트는 그룹 내 금융 및 비금융 계열사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해 계열사 부실의 전이위험까지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모형개발이 완료되면 위기상황에서 금융그룹 내 특정 계열사의 부실이 다른 계열사로 전이될 위험이 얼마나 큰지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비금융 계열사의 위험이 금융사로 번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감독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금감원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법론을 글로벌 전문가와 소통하고 국제기구 발표를 통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그룹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금융그룹의 실질적인 위기관리 역량이 조기에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대형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삼성, 한화, 미래에셋을 우선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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