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동탄의 밤을 채운 거장의 울림'...화성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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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의 밤을 채운 거장의 울림'...화성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연주회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6-01-16 16:29:05
정명훈&KBS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협연
정명근 시장 "품격 있는 화성만의 문화적 깊이를 차근차근 쌓아가겠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연주가 지난 15일 저녁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가득 채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클래식의 순간을 남겼다.

 

▲ 지난 15일 열린 화성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연주회에서 정명훈(앞줄 왼쪽)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은 화성시 오산동 노작로 11의 1에 위치한 1450석 규모 대공연장으로, 지난달부터 국내외 정상급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개관 기념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화성예술의전당의 정식 개관을 기념한 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협연자로 참여해 정명훈 및 KBS교향악단과의 호흡 속에서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선보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연주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E 플랫 장조 작품55 '영웅'으로, 낭만주의와 고전주의를 아우르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루 전달했다.

 

정명훈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이 밀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며 작품의 구조와 감정을 충실히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화성예술의전당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직접 감상하려는 관객들로 가득 차 지역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연주회가 일상에 오래 남는 울림이 됐기를 바란다"며 "화성예술의전당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화성만의 문화적 깊이를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는 다음 달까지 개관 기념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2월 1일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with 김준수', 2월 7일에는 '필하모닉 앙상블 신년음악회', 2월 27일에는 '창작발레 갓(GAT)'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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