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양시 청년 유출 도시서 '청년 정착 도시'로...청년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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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 유출 도시서 '청년 정착 도시'로...청년정책 효과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6-01-08 16:33:27
청년·전체 인구 2년 연속 증가…주거·출산 등 정책 효과 가시화
최대호 시장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층 정착 여건 점진적 개선"

감소세였던 경기 안양시 인구가 시의 각종 청년정책으로 청년(19~39세) 인구가 유입되면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2월 진행된 '2025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안양시 제공]

 

8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안양시의 지난해 인구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56만3279명을 기록했다. 감소세였던 시 인구가 2024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보인 뒤, 2년 연속 상승세 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안양시 전체 인구 중 27.7%인 15만5869명이 '청년(19~39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인구도 2023년까지 감소세였지만, 2024년 15만4786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15만5869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며 2년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시기(2018~2021년)의 안양시 청년(20~39세)은 1만4430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 2022~2025년 9997명이 순유입됐다.

 

시는 이러한 청년 인구 증가가 전체 인구 회복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관내 신규 공동주택 입주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꼽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105세대), 비산초교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19세대) 등 청년임대주택(257세대)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청년층 유입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도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79세대 공급을 포함해 2033년까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주택 공급 뿐만 아니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 함께 추진되며 청년들의 '안양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 청년 창업 지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층의 정착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입주 예정 물량과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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