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2분기 지급여력(RBC) 비율이 1분기 대비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19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 비율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평균 RBC 비율은 3월 말의 273.9%에서 8.5%포인트 올랐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낸다. 각 보험사는 100% 이상 유지가 의무다. 금감원은 이 비율이 150%를 넘도록 권고하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의 RBC비율은 285.4%에서 296.1%로, 손해보험사들의 RBC비율은 252.1%에서 256.9%로 각각 올랐다.
이는 보험사들의 가용자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고채 10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보험사들의 2분기 기타포괄손익이 1분기 대비 7조7000억 원 늘었다.
생명보험사 중 가장 RBC비율이 낮은 회사는 DB생명(188.7%)과 DGB생명(188.7%)이었다. 푸본현대생명은 3월 말 304.3%이던 RBC비율이 6월 말 221.0%로 83.3%포인트 급락했다.
손해보험사 중 가장 RBC비율이 낮은 회사는 MG손해보험(130%)이었다. 롯데손해보험(140.8%), 농협손해보험(174.1%) 등도 낮은 편에 속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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