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어딜가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작년 1만1000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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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작년 1만1000개 증가

김이현
기사승인 : 2018-12-27 16:17:05
통계청, '2017년 서비스업 조사 잠정 결과' 발표
프랜차이즈 가맹점 18만개…절반이 '편의점·치킨·한식'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 55조…전년 대비 14.3% 증가

지난해 생겨난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1만1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절반은 편의점·치킨·한식 전문점이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서비스업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총 18만1000개로 전년(17만개) 대비 6.6%(1만1000개) 늘어났다.

 

▲ 프랜차이즈 가맹점 통계 [통계청 제공]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늘면서 종사자와 매출액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5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6조9000억원) 증가했으며, 종사자는 66만6000명으로 2016년보다 8.6%(5만3000명) 늘었다.

업종별 분포를 보면 일부 업종에 편중된 모양새다. 지난해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절반 이상(51.3%)이 편의점과 한식, 치킨 전문점이었다.

편의점은 지난해 기준 3만9683개로 업종별 가맹점 수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5.9% 증가한 수치다. 치킨 전문점은 2만4654개로 전년 대비 2.8% 줄어들었고, 한식 전문점은 2만8240개로 2.7% 늘어났다.

숫자만큼 매출액도 높았다. 편의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2.8% 증가한 19조3000억원으로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1위였다. 가맹점당 매출액도 4억873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식(8조원), 치킨집(3조7000억원) 등 3대 업종 가맹점의 매출액이 31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피자·햄버거, 분식·김밥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피자·햄버거 매출액은 3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8% 늘었고, 가맹점당 연 매출액은 2억6100만원이다. 가맹점 수(1만1755개)와 종사자 수(5만9788명)의 전년 대비 증가 폭은 각각 15.4%, 12.0%였다.

▲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매출액 [통계청 제공]
   
분식·김밥의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0% 증가했다. 7개 업종 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크다. 그러나 가맹점당 연 매출액은 1억7500만원으로 주점(술집)과 치킨집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다.

분식·김밥의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4.1%, 12.9% 늘어난 1만1856개, 3만8743명이었다.

술집과 치킨집은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지만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는 동반 감소했다.

술집의 경우 매출액이 1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 증가했으며, 가맹점당 연 매출액은 7개 업종 중 가장 적은 1억4000만원에 그쳤다.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는 각각 1만2026개, 3만296명으로 5.5%, 5.8% 감소했다.

치킨집 매출액은 1년 전보다 7.1% 늘었고, 가맹점당 연 매출액은 술집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1억5000만원이다.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2.8%, 3.7%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286만3000개로 1년 전보다 2.2%(6만2000개) 늘었고, 종사자 수는 1171만4000명으로 2.5%(28만4000명) 증가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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