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녕하세요' 김태균, 아픈 가족사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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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균, 아픈 가족사 최초 공개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3-04 15:44:45
자립하지 못하는 남성 사연에 "제 형과 비슷"

'안녕하세요'에서 코미디언 김태균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최초 공개한다.

▲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김태균이 가족사를 공개한다. [KBS2 제공]


4일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고민 주인공 가족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김태균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해당 방송 녹화 현장에서 소개된 '제발 좀 나가!'는 8년 동안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본 적 없는 형 때문에 속 터지는 한 살 터울 동생이 신청한 사연이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그의 형은 어떤 일이든 짧게는 3일 정도, 길면 3개월 일하고는 조금이라도 일이 힘들면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바로 그만둔다고 하소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용은 "나도 의욕없이 살았던 적이 있어서 관심이 간다"고 말했지만 고민주인공의 형이 "저도 24시간 중 14시간을 잔다"고 말하자 "신생아도 아니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가장 큰 문제는 어머니가 매번 장남이라며 감싸줬던 탓에 형의 자립이 더 늦어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연에 깊이 몰입하던 MC 김태균은 "저희 형하고 비슷하다"며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는 눈가가 촉촉하게 젖은 표정으로 조언을 건네는 김태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김태균의 간곡한 조언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장남의 뒷바라지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어머니와 동생의 도움을 받으며 자립하지 못하는 형의 사연이 담긴 '안녕하세요'는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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