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감스트, 벤쯔…1인 크리에이터에 눈 돌린 예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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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벤쯔…1인 크리에이터에 눈 돌린 예능가

이유리
기사승인 : 2018-10-08 15:15:05

최근 방송가가 1인 크리에이터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동영상,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이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예능프로그램 제작진 역시 흐름에 합류한 것. 그리고 그 중심에는 BJ 감스트가 있다. 

 

▲ 인터넷 1인 방송에서 축구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BJ 감스트. [감스트 인스타그램 캡처]


8일 오전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300'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감스트는 인터넷 1인 방송에서 축구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BJ다. 직설적이고 솔직한 데 이어 이른바 '사이다 해설'로 시청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축구 해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K리그 홍보대사로도 위촉됐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MBC 소속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지상파 활동 신호탄을 쐈다. 당시 감스트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감스트의 축구 해설 방송은 케이블, 지상파 방송이 아닌 인터넷 채널임에도 불구 가수 하하 등의 연예인이 출연하며 개인 방송의 힘을 입증했다. 또 그는 지상파 활동 내역을 인터넷 방송에 적절히 녹여내 TV로는 볼 수 없는 방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는 영리함까지 더했다.

이제 인터넷 채널 방송과 TV 채널 방송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젊은 연령층은 TV 채널이 아닌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인터넷 채널을 더욱 활용하며 1인 콘텐츠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언어, 행동, 소재 등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친근하면서도 호기심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송이 다수 존재한다. 감스트 역시 지상파 중계 등에서 할 수 없는 솔직한 생각과 표현을 하기 때문에 인기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전문 중계인 못지않은 축구에 대한 지식으로 더욱 사랑 받고 있다.

감스트 뿐만 아니라 최근 입짧은 햇님, 벤쯔, 대도서관, 윰댕 등이 TV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예능마저 1인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생겨날 정도다.

1세대 크리에이터 출신 방송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 과연 국내 예능인, 예능프로그램의 폭이 얼마나 넓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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