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민단체, 대기업 총수 국감 불출석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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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대기업 총수 국감 불출석 규탄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24 15:22:05

 

▲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 D타워 앞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의 해외출장 핑계 국정감사 불출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산재로 사망한 고 강보경 노동자의 누나(오른쪽 두 번째)가 동생의 영정을 든 어머니 옆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대기업 총수의 국정감사 불출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 D타워 앞에서 열렸다.

 

노동자 산재 사망 사고를 일으킨 대기업 총수들이 해외 출장을 핑계로 입법기관의 증인 소환을 회피하자 산재사망 유가족과 시민대책위가 총수들을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디엘이엔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故)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디엘이엔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에서 산재 사망사고를 7번이나 일으켰고, SPC그룹도 산재 사망사고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그룹의 총수는 국정감사 증인 소환에 해외출장을 핑계로 출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디엘이엔씨에서 8번째 산재 사망 유족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와중에 해외출장을 핑계로 국감에 불출석하는 것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행태이자 노동자의 죽음을 방치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대책위는 “총수들이 노골적으로 입법기관의 감사조차 거부하는 것은 그동안 정부와 검찰이 대기업 봐주기 수사와 기소를 해왔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는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 D타워 앞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의 해외출장 핑계 국정감사 불출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임종린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지회장(가운데)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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