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의령군, 한우산에 산림휴양공간 '별천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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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한우산에 산림휴양공간 '별천지' 준공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12 15:11:22
우주선 형상화…6월부터 본격 운영

경남 의령군은 복합 산림휴양 공간 '한우산 별천지' 조성 사업을 완료, 지난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 11일 열린 '한우산 별천지' 준공식 모습. [의령군 제공]

 

한우산은 해발 800m가 넘는 고지대임에도 정상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해 접근성과 조망을 동시에 갖춘 곳관이다. 사방으로 트인 지형과 빛 공해가 거의 없는 자연환경 덕분에 은하수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강점으로 한우산은 전국 사진작가와 천문 동호인들 사이에서 '숨은 별 관측 명소'로 알려져 왔다. 별을 찾아 배낭을 메고 오르던 청년들의 발길이 이번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

 

의령군은 한우산 생태주차장 부지(궁류면 벽계리 산200번지) 4980㎡에 지역적 특성을 관광·교육 자원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54억 원(국비 20억 포함)을 투입해 2023년 4월 착공, 지난해 12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했다.

 

'한우산 별천지'는 밤하늘의 우주선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조성돼 조형적 상징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췄다. 별자리 관측시설과 전망대를 비롯해 천문 교육 공간과 숙박 기능을 포함한 복합 산림휴양·체험 시설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접근성도 한층 강화된다. 별천지 입구인 쇠목재 방향으로 한우산 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르는 길목에는 생태숲 홍보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우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의 쉼터 '한우정' 주변에는 도깨비 설화원과 홍의송원이 조성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우정 일원에는 휴게공간과 화장실을 갖춘 '꽃바람 쉼터'가 마련돼 있고, 정상에는 전망대가 조성돼 사방으로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우산 별천지는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6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한우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밤하늘 자원이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체험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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