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기간 짧은 금융상품' 선호하는 2030세대, 왜?

  • 맑음구미20.6℃
  • 맑음대구18.5℃
  • 맑음서귀포17.0℃
  • 맑음서울20.3℃
  • 구름많음부산17.4℃
  • 맑음군산13.4℃
  • 맑음양평19.0℃
  • 맑음부안14.2℃
  • 흐림순천15.5℃
  • 맑음철원17.1℃
  • 맑음영광군14.0℃
  • 맑음동두천17.7℃
  • 맑음문경16.0℃
  • 구름많음광양시18.1℃
  • 맑음동해14.9℃
  • 흐림완도16.0℃
  • 구름많음진주15.6℃
  • 맑음경주시15.7℃
  • 맑음금산19.3℃
  • 맑음인제15.8℃
  • 맑음남원18.3℃
  • 맑음목포15.7℃
  • 구름많음북춘천19.1℃
  • 맑음정선군14.9℃
  • 맑음정읍15.7℃
  • 맑음대전19.3℃
  • 구름많음임실15.0℃
  • 맑음거제16.4℃
  • 맑음울릉도14.2℃
  • 맑음양산시17.4℃
  • 구름많음북부산18.2℃
  • 맑음천안17.9℃
  • 맑음울진15.1℃
  • 구름많음해남15.9℃
  • 맑음이천19.6℃
  • 맑음강릉16.2℃
  • 맑음북강릉15.2℃
  • 구름많음의성17.6℃
  • 구름많음백령도13.3℃
  • 맑음흑산도14.1℃
  • 구름많음포항16.3℃
  • 맑음인천14.4℃
  • 맑음서산13.7℃
  • 맑음전주17.1℃
  • 맑음고산17.0℃
  • 맑음대관령13.0℃
  • 구름많음여수17.0℃
  • 맑음통영16.7℃
  • 맑음홍성15.1℃
  • 맑음안동18.2℃
  • 구름많음진도군14.6℃
  • 맑음광주18.0℃
  • 맑음파주14.3℃
  • 맑음제주17.1℃
  • 맑음수원15.2℃
  • 맑음창원16.4℃
  • 맑음의령군15.0℃
  • 맑음영주14.7℃
  • 맑음원주18.4℃
  • 맑음밀양17.4℃
  • 맑음청송군14.6℃
  • 맑음청주20.9℃
  • 맑음태백13.4℃
  • 맑음영천16.5℃
  • 흐림장흥16.2℃
  • 구름많음울산15.8℃
  • 구름많음김해시17.9℃
  • 구름많음상주17.4℃
  • 구름많음순창군17.1℃
  • 맑음추풍령16.1℃
  • 맑음부여16.5℃
  • 흐림성산16.6℃
  • 맑음남해16.7℃
  • 맑음봉화13.6℃
  • 맑음보은16.3℃
  • 맑음거창17.8℃
  • 구름많음홍천18.5℃
  • 구름많음춘천18.8℃
  • 맑음서청주16.9℃
  • 맑음보령12.7℃
  • 맑음제천13.0℃
  • 맑음고창군16.0℃
  • 구름많음장수15.1℃
  • 맑음충주17.1℃
  • 맑음속초13.1℃
  • 맑음영덕13.4℃
  • 맑음고창15.6℃
  • 흐림보성군16.2℃
  • 흐림강진군16.7℃
  • 맑음영월15.9℃
  • 맑음세종18.3℃
  • 맑음함양군16.3℃
  • 맑음북창원18.0℃
  • 맑음합천17.9℃
  • 구름많음산청18.4℃
  • 맑음강화14.1℃
  • 구름많음고흥15.2℃

'기간 짧은 금융상품' 선호하는 2030세대, 왜?

하유진 기자
기사승인 : 2025-07-08 17:41:28
6개월·30일 등 1년 미만 적금 '인기'
"돈 묶이는 게 싫다"…유연한 자금 운용 선호

과거 정기적금은 "최소 1년 이상"이란 게 상식이었다. 2~3년가량 장기적금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요새 2030세대는 즉각적인 보상과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중시해 "1년도 길다"는 반응이 다수다. 금융권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기간이 짧은 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 서울 시내의 한 은행 ATM 지점 안으로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7일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기본 금리는 연 2%로, 월 복리 방식이 적용된다. 매월 10만 원씩 납입하면 총 12잔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자와 쿠폰 가치를 모두 반영한 환산 금리는 연 15% 수준이다.

 

OK저축은행이 지난달 12일 출시한 '읏수저적금'은 가입 기간이 단 30일이다.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20.25% 금리를 준다. 

 

가입기간이 짧은 적금 상품이 여럿 나오는 건 그만큼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아서다. 

 

30대 직장인 A 씨는 "요즘은 금리보다 자금을 얼마나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언제 이직할지도 모르고, 앞으로 이사나 결혼 등 큰돈 들어갈 일을 생각하면 장기 적금은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읏수저적금에 가입한 20대 직장인 B 씨는 "이미 5년 만기 청년도약계좌를 들고 있어서 더 이상 가입 기간이 긴 적금은 꺼려졌다"며 "그런데 한 달 적금이면 남는 돈을 파킹통장에 넣어두는 것보다 금리적으로 낫다고 느껴 가입했다"고 말했다.

 

20대 대학생 C 씨는 "경제 불확실성과 고용 시장 유동성 확대 때문에 자금이 장기적으로 묶이는 걸 다들 꺼려한다"며 "그보다 유동성이 높으면서 실속을 챙기는 재테크에 다들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는 "특히 요새 젊은층은 다들 주식, 코인 등을 통해 불과 며칠이나 몇 달 만에 큰 돈을 번 사례에 열광하고 있다"며 "연 2~3% 수준의 이익을 내려고 1년이나 자금을 묶어두는 건 너무 길다고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보단 짧은 기간, 체감 가능한 보상이 2030세대 금융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경제 환경 변화와 개인 재정 상황을 고려한 신속한 대응이 젊은층 금융상품 선택의 핵심이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무래도 일찍부터 주식, 코인 등으로 투자 경험을 쌓은 사람이 많다는 게 이런 트렌드를 만든 듯 싶다"며 "요새 젊은층은 1년도 길다는 반응이 다수"라고 말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하유진 기자
하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KPI뉴스 경제부 하유진입니다. 카드, 증권, 한국은행 출입합니다. 제보 및 기사 관련 문의사항은 메일(bbibbi@kpinews.kr)로 연락 바랍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