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갈라진 79주년 광복절, 해방의 감동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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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79주년 광복절, 해방의 감동은 어디에?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8-15 15:11:45
정부는 세종문화회관…시민단체는 백범기념관에서 행사
서울시, 오세훈 시장 등 시민들 모여 보신각서 기념식
선조들 수고는 아랑곳 않고 정치적 유‧불리만 따져서야
▲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를 주제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식 후 참가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에서 열렸다.


하지만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주최 기념식으로 행사가 쪼개져 열렸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정부 행사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고, 광복회를 포함해 37개 단체가 모인 독립운동단체연합과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이 함께 주관한 기념식은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광화문 인근 세종대로는 극우단체 행사로 시내는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광복절을 바라보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착잡하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친일 잔재 청산이 화두다. 정치권은 국민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오직 정파 이익에 몰두해 언제든지 광복절의 의미를 바꾸고 있다. 

권력을 가진 자나 그 반대에 있는 자에게나 국민은 염두에 없나 보다. 그저 '나에게', 더 나아가 '우리'에게 있어 유‧불리 만 따지는 모습에 불쌍한 국민들 마음만 상처 받는다.


제발 해방의 감동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나라를 생각할 여유를 가질 수는 없을까. 정치, 사회 지도자들의 각성을 촉구해 본다.

 

▲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 가운데 15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 가운데 15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인 허미미 유도선수(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타종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두번째 줄 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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