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거나 새롭게 단장해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는 해남군의 빈집 재생사업이 2027년 사업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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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빈집 재생사업을 통해 정비된 주택의 외관과 내부 모습. [해남군 제공] |
해남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 '2027년 해남형 빈집 재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로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임대용 리모델링형'과 '자가 거주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임대용 리모델링형은 군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공공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택 한 채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입주 대상이 기존 전입예정자에서 전입 후 2년 이내인 주민까지 확대돼 지원 폭이 넓어진다.
자가 거주형은 빈집 철거 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 50% 범위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완료 후 즉시 전입해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이번 접수는 2027년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로, 최종 지원 대상은 내년도 예산 범위 안에서 선정된다.
해남군은 현재까지 임대용 리모델링형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80동을 조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7동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처음 도입한 자가 거주형 사업도 올해까지 7개소를 지원하는 등 빈집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빈집을 지역의 주거자원으로 활용해 전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물론 기존 군민까지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빈집 활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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