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무역관계 증진…그 어느 때보다 경제 굳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취임한 후 미국 경제 상황이 크게 진전됐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며 "만약 다른 쪽(민주당)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면, 미국의 경제 성장이 +3%가 아닌 -3%가 되고 증시는 붕괴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당선됐을 때 미국 주가가 얼마나 급증했는지 여러분들도 아실 것"이라며 "내가 대선에서 승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주가는 내려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2016년 11월 9일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40%, 1.11%, 1.11%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가가 이제 50%나 증가했다"며 "내가 취임한 후 주가가 엄청나게 올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6년 11월 초 1만9000대였던 다우존스 지수는 올해 6월 2만6000대까지 올랐다. S&P500 지수는 2100대에서 2900대로, 나스닥 지수는 5200대에서 8000대로 상승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해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절하하고, 경제 진작을 위해서 대대적인 투자도 해왔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며 "어떻게 보면 공정한 장이 아니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또한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계속 이겨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아주 좋은 회담을 가졌다"며 "시진핑 주석도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와 지역, 글로벌 이슈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최근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경제관계가 균형적,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두 정상은 교역, 투자 확대 모멘텀을 더욱 가속해 한미동맹을 호혜적 경제동맹으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의 대화에서도 "내가 취임했을 때만 해도 다른 국가와의 무역협정 등 경제적으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2년 반을 거치면서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관계, 교역관계 등을 증진했다"며 "지금 미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한, 또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