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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남아 3개국 방문…올해 첫 해외순방

임혜련
기사승인 : 2019-03-10 15:00:34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6박7일 국빈 방문
靑 "신남방정책의 내실화·정상외교 다원화 차원"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국빈방문을 위해 10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아세안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 탑승 전에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6박 7일 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정상을 만나 신남방 정책을 가속화하고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차원의 한반도 평화정책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각국의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통해 관계 발전을 모색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방문지인 브루나이를 공식 방문하며 6박 7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튿날인 11일엔 하싸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은 로햘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이후 현지 최대 규모의 건설공사로 꼽히는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찾는다. 이후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 대통령은 12일 다음 순방지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착 직후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2만여 명의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압둘라 술탄 아프마드 샤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와 회담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기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ICT·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스마트 시티와 같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압둘라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14일에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마지막 방문지인 말레이시아를 찾은 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연다.

15일에는 독립기념탑 헌화를 한 뒤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훈센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농업·인프라 건설·산업·금융 등의 제반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훈센 총리와 함께 참석하며, 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그날 저녁 국왕 주최 국빈만찬을 끝으로 16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세안 회원국 10개국(라오스·미얀마·말레이시아·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모두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동남아 3개국 해외 순방을 마치면 남는 순방지는 미얀마·태국·라오스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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