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식품 표시 통합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으로 식품 표시정보 작성부터 검증까지 관련 업무를 자동화한다.
![]() |
| ▲ 아워홈 직원이 AI 표시솔루션을 활용해 온라인몰 상품 이미지와 기준정보를 비교·검증하고 있다. [아워홈 제공] |
식품 표시정보는 소비자가 제품의 원재료, 알레르기 정보, 영양성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에 표시하는 정보다.
아워홈은 AI 표시솔루션을 활용해 제품의 식품 표시정보를 데이터화하고, 표시사항 작성부터 온라인몰 상품정보 검증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찾고 대조하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전사적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AI 표시솔루션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 기반 식품 표시사항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구축 △생성형 AI 기반 식품 표시사항 작성 지원 △온라인몰 상품 상세페이지와 기준정보 간 이미지·텍스트 비교 △AI VLM(Vision Language Model, 시각언어모델)을 활용한 상품 이미지 변경·분할·누락 탐지 등으로 구성된다.
OCR은 국내 유통 제품의 표시사항 이미지를 인식해 원재료명, 알레르기 정보, 영양성분 등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담당자가 제품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표시사항 초안을 구성하고, 담당자가 생성된 결과를 검토·보완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몰 상품정보 검증 방식도 바뀌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각 온라인몰에 접속해 제품 하나마다 상품 상세페이지를 찾아 표시사항과 상품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AI 표시솔루션을 활용하면 상품 상세페이지를 기준정보와 자동으로 비교해 차이가 있는 부분을 찾아낸다.
AI VLM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몰에 게시된 상품 이미지와 기준 이미지를 비교한다. 상품 이미지가 여러 장으로 분할돼 있거나 이미지의 크기·해상도·형식이 달라지는 경우에도 기준 이미지와의 정합 과정을 거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이미지의 변경·분할·누락 여부까지 탐지할 수 있다.
아워홈은 기술 검증도 진행했다. 자사 상품이 입점된 11개 온라인몰, 120개 상품을 대상으로 286개 테스트 케이스를 구성해 상품 이미지 검증 성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이미지 분할 여부 판단 정확도 99.3%, 이미지 변화 탐지 민감도 97.4%, 누락 여부 판단 정확도 83.1%를 기록했다. 관련 연구는 지난 6월 개최된 KCC 학술대회 인공지능 분야 응용 분야 본선에서 'F&B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AI 기반 상품 이미지 검증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