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표류하는 여수지역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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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연창(더불어민주당·여수4)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통합특별시의회 제공] |
주연창(더불어민주당·여수4)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은 지난 2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자청 정원이 126명인 점을 거론하며, 현원 82명에 그치고 있다는 인력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실제 업무량과 사업 여건을 반영한 조직진단을 요구했다.
전문성을 갖춘 계약직 채용과 시·군 공무원 파견 등 인력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2021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율촌2산단은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여수시의 국가산업단지 전환 추진과 연계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진척이 없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개발 착수 23년째인 화양지구에 대해서도 "현 사업기간인 2027년까지 완료가 어렵다면 실현 가능성을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까지 검토해 주민 재산권 제약과 지역 발전 저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도지구는 "누락된 보상비 25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설득하고, 여수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경제자유구역이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오히려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인력 운영부터 사업 정상화, 재원 확보, 지역업체 참여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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