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2주기 '나 홀로 근무'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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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2주기 '나 홀로 근무'는 여전히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9-12 14:07:05
▲ 여성 역무원 혼자 근무하다가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신당역 사건 2주기를 맞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2일 오전 신당역에서 개최한 기자회견 후 노조원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헌화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여성 역무원이 혼자 근무하다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신당역 사건 2주기를 맞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2일 오전 신당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통공사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공사는 신당역 사건 발생 2년이 지난 올해 3월 서울 지하철 1~8호선 262개 역의 모든 근무조에서 2인 1조 근무가 확립되었다고 공표했지만, 여전히 100개가 넘는 근무 조에서 2인 1조가 불가능한 '나 홀로 근무'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공사가 인사규정,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 등에 대한 정비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공사측이 역무원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발언에서 "신당역 사건의 충격은 공공장소에서의 강력 범죄와 폭증한 범죄 예고, 딥페이크 불안 등 여전히 현재 진행형" 이라고 진단하고, 하지만 "스토킹 처벌법도 개정되고, 반의사불벌죄도 폐지 되었지만 정부와 서울시, 공사의 대책은 재탕삼탕 일색"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노동자의 일상 공간인 지하철 현장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시민들이 안전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지하철 노동자의 소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여성 역무원 혼자 근무하다가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신당역 사건 2주기를 맞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김태균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노조의 요구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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