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방예술제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제75회 개천예술제'가 9일 서제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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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가장행렬 모습. [진주시 제공] |
대한민국 종합 예술축제의 상징으로 뿌리를 내린 '개천예술제'는 오랜 전통과 예술적 자산을 이어가면서도 젊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세대와 호흡하는 '세대공감' 문화예술축제로 한 단계 도약한다.
개천예술제의 하이라이트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도 한층 더 풍성해지면서, 역동적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10일 낮 12시부터 진주성에서 출발해 인사광장~중앙광장~진주중학교로 이어지는 '가장행렬'에는 총 30개 팀 1700여 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23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캐릭터 퍼레이드와 전문 공연팀이 가세한다.
축제의 대표 먹거리 공간인 풍물시장은 119개 동으로 정비된다.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는 올해 철저한 가격정찰제를 도입,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더욱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통 건축 도구를 활용해 직접 한옥을 만들어 보는 '한옥짓기 체험'을 비롯해 활쏘기와 길쌈 꼬기 등 18종의 전통놀이가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진다.
진주시 관광진흥과 한용욱 축제팀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예술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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