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도, 지역 대표축제 10개 선정…장흥 물축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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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대표축제 10개 선정…장흥 물축제 '최우수'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6-01-13 13:56:13
고흥 유자·보성 다향·함평 국향 '우수상'
목포 항구·광양 매화·담양 대나무·화순 가을꽃·해남 미남·진도 바닷길 '유망'

전라남도가 올해 지역을 빛낸 '2026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장흥 물축제 등 10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고흥유자축제 [전남도 제공]

 

선정된 대표축제는 △최우수 '정남진 장흥 물축제' △우수상 고흥 유자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유망 '목포항구축제', '광양매화축제', '담양대나무축제', '화순고인돌 가을꽃 축제', '해남미남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다.

 

축제심의위원회는 축제·관광·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 관광객 유치 가능성, 콘텐츠 완성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심을 흐르는 탐진강을 활용한 대규모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전국적인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정남진 장흥 물축제 [장흥군 제공]

 

특히 태국 '송크란 물축제'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 연계 가능성을 보여줬고,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구성, 철저한 안전관리, 야간 체류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가 뚜렷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를 중심으로 한 고품격 전시와 체험·공연 콘텐츠를 균형 있게 구성해 축제 완성도를 높였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공간 연출과 안정적인 운영이 강점으로 꼽혔다.

 

고흥 유자축제는 유자밭을 활용한 체험·감성형 프로그램과 유자 조형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구현했고, 유자 생과와 가공품 판매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주민 주도형 운영 구조가 높다.

 

▲ 보성다향대축제 [전남도 제공]

 

보성다향대축제는 계단식 차밭을 무대로 한 찻잎 따기, 차 만들기 등 보성에서만 가능한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최우수 5000만 원, 우수 3000만 원, 유망 1000만 원 등 모두 2억 원 지원과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 신청 자격도 함께 부여했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대표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전남의 얼굴이자 관광산업의 핵심 자산이다"며 "축제의 질적 수준을 높여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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