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의사수 부족한 충남, 국립대 의대신설 범도민 서명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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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수 부족한 충남, 국립대 의대신설 범도민 서명 100만명 돌파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8-14 13:50:41
김태흠 지사 "정원 확보와 우수 인재 지역 정착 조건 마련"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대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운동 100만 돌파 기념행사.[충남도 제공]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관철시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의사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1.5명으로 전국 평균 2.1명에 크게 못 미치며, 17개 시도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또 지역 의대를 졸업한 학생의 수도권 취업률이 54.9%에 달해 수도권 유출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의료 인력 확보와 국립의대 설립을 목표로 2023년 12월 범도민 추진위원회 결성 및 출범식을 통해 대내외에 뜻을 알리고 활동을 시작했다. 범도민 추진위는 지난해 8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한 충남 국립의대 신설 대규모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0만 서명을 달성했다.


김 지사는 "국립 의과대학이 만들어지기만 하면 전국 각지에서 의사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들이 충남을 찾게 될 것"이라며 "정원 확보와 우수 인재들의 지역 정착 조건 마련은 물론, 장차 국립대병원 설립까지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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