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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 사업화 나선다

정현환
기사승인 : 2024-02-15 14:09:40

LG화학은 지난 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J제일제당과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지난 14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과 CJ제일제당 최은석 CEO(왼쪽)가 바이오 나일론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한다. LG화학은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와 자동차, 전자기기와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

 

또 바이오 나일론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3년 40만톤 규모에서 2028년 140만톤 규모로 연평균 29% 수준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 분야의 대표기업이 손잡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친환경과 저탄소 원료로 플라스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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