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양진호, 마약검사서 대마초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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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마약검사서 대마초 양성 반응

황정원
기사승인 : 2018-11-20 13:33:51
국과수 검사서 대마초 '양성' 필로폰 '음성' 반응
경찰, 비자금 30억원 조성 여부 확인 중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마약검사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9일 양 회장으로부터 채취한 모발 등에서 대마초는 '양성', 필로폰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마약검사 결과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에 전달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진술을 했으나,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 사실상 부인한 바 있다.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16일 오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뉴시스]

 

경찰은 그러나 필로폰의 경우 투약 시기가 6개월∼1년이 지나면 마약검사로는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해 양 회장이 과거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양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업체의 임직원 명의를 빌려 30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나온 제보자는 양 회장이 법인을 설립해 임직원 명의로 주식을 소유하게 하고 나중에 주식을 매매해 임직원 명의로 들어간 돈을 개인적으로 쓰는 주식매매 방식과 회삿돈을 빌리는 대여금 방식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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