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의령군, 두자녀 이상 가정에 1인당 매월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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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두자녀 이상 가정에 1인당 매월 10만원 지원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1-06 13:56:02
'의령형 부모수당', 전국 최초 8~18세 파격 지원
오태완 군수 "아동복지 보편복지 관점으로 전환"

올해부터 경남 의령에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는 매월 한 사람당 10만 원을 받게 된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두 자녀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지원금을 제공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의령군이 처음이다.

 

▲ 오태완 군수가 지난해 2월 8남매 주웅일-이경미 부부 가정을 찾아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의령형 부모수당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사업' 신청을 2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의령군은 가족관계증명서상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 부·모·아동(8~18세)이 관내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때 나이대에 해당하는 대상 아동 1인당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바우처)을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오태완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 군수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이 8세까지만 혜택이 한정되는 것을 8세 이후 18세까지 초중고 전체를 아우르며 직접적으로 가계에 도움 되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관점으로 정책 전환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대상은 지난해 세 자녀 이상 가구 400여 명에서 올해 두 배가 넘는 95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의령군의 다자녀 우대 특수정책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의령군 둘째 출산장려금(700만 원)·셋째 출산장려금(1400만 원)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남 최고 수준이다. 또 '셋째 이상 영유아 지원사업'은 의령군만의 다자녀 특수정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종전 정책을 뛰어넘는 과감한 정책으로 반전을 만들 시점"이라며 "정주인구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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