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교재, 수원시장 출마 선언…"반도체 생태계 1시간 생활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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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재, 수원시장 출마 선언…"반도체 생태계 1시간 생활권 구축"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03 13:42:29
반도체라인, 수원 1·2호선 신설 추진… "교통은 복지이자 산업인프라"
일자리, '기업 유치 아닌' '기업 정주' 전략…반도체 협력업체부터 설득

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이 3일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이 3일 올림픽공원에서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교재 예비후보 측 제공]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이 더 이상 '잠만 자는 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산업과 도시 구조를 연결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완결형 생태계'로 고도화하고, 그 성과를 시민의 시간과 삶으로 환원하겠다"며 수원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수원–화성–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권역을 대한민국 첨단 전략 산업의 핵심벨트로 규정하고, "수원은 반도체 연구·설계 역량의 출발점이자 생태계의 뿌리"라며 "AI반도체특별위원장으로서 산업 정책을 도시 경영 전략과 결합하는 구조적 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 집적 고도화와 시민 체감 변화를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우선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1시간 내 연결하는 'AI 반도체 산업축 교통망'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 삼성전자 본사, 화성 삼성전자 캠퍼스, 용인 이동·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SK하이닉스를 연결하는 광역 산업 교통망을 구축해 연구–설계–생산–협력사가 단절 없이 이동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수원시 중학교 배치 구조 개편도. [안교재 예비후보 측 제공]

 

그는 "현재 경기 남부는 세계적 생산 역량을 갖췄지만 산업 기능이 공간적으로 분절돼 있다"며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 기업 간 협업 비용이 감소하고, 인재 이동이 유연해지며, 산업 생산성이 구조적으로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 노선은 도시철도 수원 1·2호선과 연계해 내부 순환 교통망도 동시에 개선하며, 산업 교통과 시민 교통을 결합한 이중 효과를 목표로 한다.

 

또 안 위원장은 '머무는 산업' 전략을 위해 본사 기능과 연구 인력 정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기업 유치는 이벤트가 아니라 구조 설계의 문제"라며 "이미 수원으로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부서와 연구 기능이 함께 이전하도록 유도하고, 세제·입지·행정 인센티브를 체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권선동 공군체력단련장 부지에 AI·반도체 특화 경기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해 산학연 연계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AI·반도체산업지원청 유치를 통해 R&D·인력양성·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수원에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지원 기능이 수도권 내 분산돼 있는 현재 구조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경기 남부 중심에 정책·연구·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고급 인력 정주 확대 △협력사 동반 이전 △지역 상권 소비 증가 △지방세 기반 확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안 위원장은 "산업이 성장해도 시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시면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며 △출퇴근 시간 단축 △도보권 중심의 중학교 신설과 중학(구)군 현실화 △가족돌봄수당 신설 등을 통해 시민 삶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위원장은 "'산업 경쟁력 강화-정주 인구 증가-지역 소비 확대-교육·복지 재원 확충'이라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며 "도시 경영 전략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시민의 하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경기 남부 반도체 생태계를 지키는 것을 넘어 '세계 속 수원'으로 만들겠다"며 "그 성과를 지역 상권과 시민의 저녁 식탁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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