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손(孫) 놓은 박지원 "수사 자청하라"…손혜원 "SBS, 함께 조사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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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孫) 놓은 박지원 "수사 자청하라"…손혜원 "SBS, 함께 조사받자"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1-18 14:03:41
SNS에 검찰 수사 조건에 조합·건설사·SBS 포함 요구
박지원 "손혜원, 목포에 토지·건물 20곳 샀다면 문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SBS와 의혹과 관계된 단체 등이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검찰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손혜원 의원(왼쪽)은 18일 자신의 SNS에 몇 가지 단서를 달아 "박지원 의원 말씀대로 검찰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라는)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면서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이라고 조건을 단 뒤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온금지구 아파트 조합원 여러분, 중흥건설, 그리고 sbs 취재팀.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갑시다. 모든 의혹을 밝힙시다. 다 같이 검찰수사 요청합시다"라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쳐]

 

앞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손 의원을 믿는다"던 기존 입장을 바꿔 손 의원 스스로 검찰수사를 요청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손 의원은 차명이나 투기를 했다고 하면 자기 목숨과 모든 재산권과 의원직도 걸겠다, 이렇게 강하게 나오셨는데 그러실 것이 아니라 검찰에 본인 스스로가 수사 의뢰를 해서 그 의혹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저는 손 의원이 문화재 특구로 발표된 이전에 부동산을 두 채 샀기 때문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았다"면서 "그런데 지금 (매입한 건수가) 토지 등 20곳, 또는 15채, 16채 이렇게 있다고 하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합목적적이라도 과정과 절차가 정당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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