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선 출신 안민석 전 의원, 경기교육감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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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출신 안민석 전 의원, 경기교육감 선거 출사표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2-22 13:33:15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경기 교육 위해 출마"
"경기 교육 길 잃어…531 교육개혁으로 짜인 오래된 불판 통째로 갈아야"
AI특별과정 중·고교 도입, 행정·생활·진로 전담 교사 확대 등 공약 제시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안민석 전 의원이 22일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안민석 전 의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경기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진현권 기자]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경기 교육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경기 교육이 길을 잃었다. 교실에는 어망이, 교사에겐 교권 추락이, 학부모에겐 한숨이 있고 아이들에겐 야만적 경쟁의 굴레가 있다"며 "임태희 교육감은 불통과 권위주의로 교육 3주체를 우롱하고, 미로 같은 교육청 성 안에 숨어 제왕 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진보 교육감들의 성과마저 퇴행시켰다"며 "이제 바꿀 도구가 필요하다. 저 안민석이가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단순히 임태희 교육감을 꺾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 AI 시대와 동떨어진 암기식 교육, 그리고 야만적 경쟁 교육에 맞서기 위해 출마한다"며 "이제 교육 개혁을 넘어 교육 생태계 자체를 바꿀 시간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 5.31 교육개혁으로 짜인 오래된 불판 자체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 교육을 바꿔내겠다"며 "교권 침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 AI 만능주의에 빠져서 당신의 헌신을 조롱하는 현 교육청의 작태를 고쳐 놓겠다.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경기도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의 교육은 달라야 한다. 토론과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케이팝 신나는 학교, AI 신나는 학교, 체육 신나는 학교, 음악, 미술, 문학 신나는 학교, 연극, 연기 신나는 학교, 다양한 공공형 대한 학교를 경기도에 대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으로 △AI특별과정 중·고교 도입 △행정·생활·진로 전담 교사 확대 △교사 별 평가권 보장 및 교사 연구년제 확대 △수능절대평가 단계적 전환 △청소년 무상버스 확대 △학급 당 학생수 상한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함께 만들 경제 교육, 미래 지향적 교육, 교권이 보장되는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교사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 이것이 경기 교육이 가야 할 길이다. 이것이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길이다.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교육 대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공군사관학교 체육교관,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거쳐 오산지역에서 내리 5선 의원(16~21대)을 지냈다.

 

현재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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