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文대통령 "산골짜기 주민까지 모두 대피하도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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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산골짜기 주민까지 모두 대피하도록 점검"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4-05 13:31:03
文대통령, 5일 오전 위기관리센터 재방문
행안부 장관에게 화상으로 상황보고 받아
전·현직 행안부장관 현장에서 상황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전 11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다시 방문해 강원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0시 20분부터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산불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 국방부, 소방청, 속초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긴급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관리센터를 재방문해, 강원도 산불 현장에 가 있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밤 11시 15분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총력 대응지시를 내렸고, 5일 새벽 0시 20분에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지시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5일 오전 8시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인명피해와 진화 작업을 보고받은 뒤 "산골짜기 주민들까지 모두 대피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잔불이 없는지, 또 진화 인력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부대변인은 대통령의 현장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진화작업이 먼저이고 인명 피해를 먼저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을 점검한 이후에 판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 때문에 대응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느냐고 묻자, 고 부대변인은 "현장에서 소방인력 투입과 진화작업은 위에서 지시를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당장 대응해야 할 것들은 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그는 "위기관리센터는 어제 오후부터 상황대기 상태에 들어갔고, 밤 9시 44분에 3단계가 발령됐지만 정의용 실장을 보내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유근 1차장을 먼저 보내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 고성 현장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중에 있다"며, "이미 현장에 가 있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자정 임기 만료 때까지 현장을 지키고 진영 신임 행안부 장관도 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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