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외식 사업자들의 여름 식자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일 원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원가율을 낮출 수 있는 대체 식자재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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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여름 식자재 할인 기획전 포스터. [CJ프레시웨이 제공] |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지난달 식자재 검색량 분석 결과, 전년 동월 대비 검색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405% 증가한 냉동수박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냉동상품 위주인 망고와 수박주스 검색량도 각각 213%, 206% 증가했다.
수박과 망고 등 과일 원물 가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수박은 전년 동월 대비 10.9%, 망고는 30.3% 물가가 상승했다.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박 한 통을 구매해 먹기보다는 수박주스와 같은 한 잔 단위의 음료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외식 사업자들의 검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식봄에서 수박 원물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8% 늘어난 반면 냉동수박과 같은 수박 가공품은 359% 증가했다. 냉동망고 등 망고 가공품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냉동수박과 냉동망고는 맛을 유지하면서도 보관과 운영 편의성이 높고, 음료·디저트 메뉴에 필요한 만큼 활용할 수 있어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철 대표 메뉴와 관련된 다른 식자재들의 검색량도 증가폭이 컸다. 팥빙수 주재료인 통단팥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고, 막국수와 냉면 메뉴에 사용되는 메밀과 냉면무 검색량도 각각 122%, 114% 상승했다.
이처럼 여름철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식봄은 외식 사업자들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원활한 식자재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한 달동안 '여름 인기 식자재 총집합'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철 매장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를 폭넓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냉면, 냉모밀 등 여름철 스테디셀러 메뉴 재료를 비롯해 전복, 닭장각 등 보양식 재료를 포함했다. 냉동수박, 냉동애플망고, 냉동블루베리 등 무더위를 겨냥한 음료·디저트 메뉴에 활용하기 좋은 냉동 과일류도 선보인다.
여름철에는 식자재의 신선함과 배송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적온적재가 가능하고 소량 발주로도 여러 판매자의 주문을 묶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싱싱배송'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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