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은혜 "국민주권정부 출범, 경기교육 정상화 흐름 발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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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국민주권정부 출범, 경기교육 정상화 흐름 발맞출 것"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2-28 13:02:20
'다시 빛날 경기교육', 김용옥 선생 초청 두 번째 특강
김용옥 "교육은 지식 아니라 시민 기르는 일…AI 시대, 사유·감수 중심 교육 돼야"

경기교육 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시민행동 네트워크 '다시 빛날 경기교육'이 지난 26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 지난 26일 도올 김용옥 선생이 '역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다시 빛날 경기교육 제공]

 

28일 다시 빛날 경기교육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연속 특별강연 두 번째 자리로 '역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다시 짚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이날 강연에서 "교육은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문명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살아갈 시민을 기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교육 역시 과거의 사실을 외우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되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 어떤 가치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올은 또 AI시대를 언급하며 "암기와 계산 능력은 이미 기계가 인간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가 결코 대신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의 사유하는 힘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감수성, 공존의 윤리"라면서 "앞으로의 교육은 생각하는 힘과 인간다운 품격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비정상이었던 대한민국이 다시 정상화의 길로 가고 있다"며 "그 흐름에 발맞춰 경기교육 역시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난 26일 다시 빛날 경기교육 주최 도올 김용옥 선생 특별강연 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시 빛날 경기교육 제공]

 

이어 "도올 김용옥 선생님은 위기의 순간마다 사상과 철학으로 길을 밝혀주신 큰 스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사람을 어떻게 키워갈 것인가의 문제"라며 "오늘 강의가 우리 아이들을 어떤 시민으로 길러야 할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삼(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최창의 공동대표(전 경기도교육의원)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 을), 김성회(고양 갑)·김영환(고양 정)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고양시의회 공소자·권선영·김미수·조현숙·임홍열·김해련·신인선·권용재·이종덕 의원과 교육·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교육은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공공 영역"이라며 "국민주권정부 시대에 걸맞게 경기교육 역시 비정상에서 벗어나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고양갑), 한준호(고양을), 이기헌(고양병), 김영환(고양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다시 빛날 경기교육'이 주관한 가운데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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