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울 주택 평균가 4년7개월 만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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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평균가 4년7개월 만에 하락 반전

정해균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02 12:31:48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4년 7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4년 7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사진은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권 아파트 단지의 모습 [정병혁 기자]

 

KB국민은행 리브온은 2일 지난달 서울의 주택 평균 가격이 6억3819만원으로 전월(6억7680만원) 대비 5.7%(3861만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내려간 것은 2014년 6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주택 중위가격(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평균 매매가격까지 내려간 것이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의 조치로 매수심리가 꺾이며 급매물이 쌓이고, 올해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억1439만원으로 전월(8억1595만원)보다 0.19% 떨어졌다. 낙폭은 미미하지만 2014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첫 하락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17년 3월 처음 평균값이 6억원을 넘어선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10월 8억원을 돌파했다.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의 하락폭이 더 컸다. 지난달 서울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가 8억105만원으로 1.28%(1039만원) 떨어졌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7% 이상 급등하면서 매매 호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주택 평균가격도 3억4313만원으로 전월(3억5236만원) 대비 하락 전환했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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