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대통령실·국회 세종 이전 '행정수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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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실·국회 세종 이전 '행정수도 완성'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4-17 12:07:33
'대기업도시 3개', 서울대 수준 '특성화 대학 3개' 조성
충청권 초광역 교통망 구축 핵심 도시 간 1시간 생활권 완성
"충청을 대한민국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겠다"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동연 후보가 17일 충청권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자신이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완성, 첨단미래산업과 그린 바이오산업 특구 건설, 충청권 초광역 교통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 후보가 제시한 행정수도 완성 방안은 입법, 행정, 사법 기능을 충청지역에 모으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고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충청권으로 옮겨 실질적인 수도를 세종을 중심으로 만드들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대통령 수석실 폐지 등 대통령실 규모 축소를 약속하며 취임 즉시 세종 근무를 공언한바 있다. 아울러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를 제도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충청에 '대기업도시 3개' 및 서울대 수준 '특성화 대학 3개' 조성도 약속했다. 대전은 대덕특구 재도약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첨단과학 연구개발 대기업도시, 충남은 해양·관광 대기업도시, 충북은 그린바이오 대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충남, 충북, 대전, 세종 통합을 위한 충청 광역연구원 설립도 약속했다.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공약도 제시했다. 충청권 핵심 도시 간 1시간 생활권 완성을 위해 충청권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약속했다. 공약대로 1단계 충청권 광역철도(대전~ 세종 ~ 오송)의 이른 개통과 세종~ 청주공항 간 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행정수도 완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건설 및 연계철도 신설 추진 약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도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 공약을 발표한 김동연 후보는 "충청은 제 고향이다. 지역의 상황을 속속들이 아는만큼 어느 곳도 빠짐없이 공약을 세심하게 다듬었다. 약속은 누구나 한다. 실천은 아무나 못한다"고 한 후 "일머리 있는 충청의 아들 김동연이 충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겠다. 충청의 미래를 충전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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