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민사회종교계,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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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종교계,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촉구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6-26 17:33:46
▲ 윤석열정부 의료개혁을 규탄하고 공공성을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종교계 의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윤석열정부 의료개혁을 규탄하고 공공성을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종교계 의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난 4개월 동안 환자와 시민들은 불안과 불편을 감수하며 상황을 지켜보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의대 2000명 증원을 밀어붙였고, 그로 인한 피해를 시민과 환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빅5 병원중 일부는 집단 휴진 방침을 철회하고 복귀 했지만 일부 병원들은 집단 휴진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여전히 복귀하지 않아서 중증환자와 그 가족들은 피가 마르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환자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환자 단체인 '다른몸들'의 조한진희 씨는 발언에서 "저는 서울대병원 희귀난치질환센터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이다. 2주전 정기검사를 갔다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불안했다. 추가 약물을 복용하고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다음 주에 다시 진료를 받으러 와야 하는데, 바로 다음 주가 서울대병원 의사들의 집단 휴진 기간이었기 때문이었다. 불안했는데, 담당 의사는 다음 주라도 응급진료를 신청해서 오라고 했다. 무척 다행스러웠고 안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진 발언에서 "도대체 환자가 병원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이토록 다행스러워 하고 안도해야 하나? 도대체 누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나? 의사들의 집단 휴진은 명분도 없고 이미 수 많은 시민들의 냉소와 비판을 받았다. 의협을 비롯한 의사 집단의 특권 의식과 의료의 본령을 잊은 태도는 더욱 비판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해 정부는 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일방적 밀어붙이기로 집단 휴진이 현실화되고, 수많은 아픈 몸들을 불안과 공포로 떨게 만들었다"고 정부와 의료계를 함께 비판했다.

 


 


 


 


 

▲ 윤석열정부 의료개혁을 규탄하고 공공성을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종교계의 기자회견에서 환자단체인 '다른몸들'의 조한진희씨(오른쪽)가 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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